제가 개발을 대하는 태도와 나만의 공부 방법

https://www.facebook.com/kijeparkofficial/posts/428381618749985

환경
- 공부하거나 개발할 때는, 노래를 듣지 않는다, 뭔가를 보거나 듣지 않는다.
- 연애를 포기하는 것을 인정한다.
- 핸드폰과 노트북에 배경화면을 없앤다. (나의 경우 검은색 배경)
- 밥 먹고 화장실 가는 것 빼고는 개발만 한다.
- 12시간 공부/근무하는 동안 핸드폰에 방해금지를 켠다.
> 밤 11시 이후에 몰아서 답장한다

마음가짐
- 잡생각을 하지 않는다. 나도 개발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.
- 배고프고 미친 듯이 해야 하는 게 나의 숙명으로 받아들인다.
- 소처럼 한다. 막 뜨겁게 하지도 않고, 그렇다고 무기력해지지도 않아야 한다.
> 위의 것만 지켜라.

규칙
- 하루 12시간 개발한다. (점심 식사 30분, 저녁 식사 30분 포함)
- 토요일 하루 휴일
> 나의 경우 오전 10시 ~ 오후 10시까지.

몰입에 대해서
- 10시간 동안 개발할 때 실제로는 몇 시간 정도 집중할까?
- 나의 경우 실제로는 5-6시간 정도 몰입을 유지한다.
- 12시간 꼬박 개발했다고 오판하지 마라.


어떻게 개발을 공부하는가?

1. 스스로를 믿지 마라. 글로벌에서 배워라. 해외 기업체 코드 보고 배워라.
⦁ 공신력 있는 리소스를 통해 배워라.
⦁ 문법적인 것은 컨벤션을 따르고 기능 개발과 구조 설계에 대한 것은 기업체의 코드를 따라라. (핵심!)

2. 반드시 스스로 해결한다.
⦁ 누군가가 해결해주는 만큼 본인의 실력이 줄게 된다.
⦁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경험해야 한다.

참조하지 않아야 할 리소스
- 오래된 서비스 (Legacy sites)
- 오래된 언어 etc...
- 학원이나 강의 (e.g. 온라인 강의, 개인 과외 선생님 등)

3. 코딩 가이드라인 (Coding Convention)
⦁ 사용하려는 Language, Framework, Library에 맞는 가장 공신력 있는 컨벤션을 찾아서 그대로 활용해라.

4. Stackshare에서 서비스 기획 시 스택 선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.

5. Front-End를 공부할 때
⦁ 개발자도구를 활용해서 프론트엔드의 코드를 분석하고 공부한다.
⦁ HTML, CSS, 아이디 명, 클래스 명을 짓는 방법을 배우고, HTML 코드의 구조에 대해 배우고, CSS 코드의 구조에 대해 배우고, 네이밍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.

6. Back-End를 공부할 때
⦁ 공부 소스 1. GitHub에 오픈소스를 검색해서 클론 받고 공부한다.
⦁ e.g. Node.js React MongoDB CRUD/Boilerplate/E-Commerce/AdServer
⦁ e.g. Node.js E-commerce

공부 소스 2. 기업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
- Shopify
- Digital Ocean
e.g. Shopify Node.js React Tutorial

공부 소스 3. 기업에서 제공하는 Open API 문서를 통해 API 설계 및 데이터 모델링 학습
- AdButler API
- Stripe API
- Shopify API

공부 소스 4. 개발자도구로 네트워크 분석하기
⦁ API 설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.
⦁ 요청과 응답 시 주고받는 값의 형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.
⦁ e.g. Stirpe.com에서는 "GET /v1/products" 이렇게 씀…

오늘 만난 멘티분에게 3시간가량 설명해 드린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.
평범한 사람이 개발을 잘하려면 자기가 소유한 시간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방법 외는 없는 것 같아요.
혹시 독학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 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.

우리 모두 화이팅 하자구요!!!

https://www.facebook.com/kijeparkofficial/posts/420098632911617

경쟁의식이 아예 없습니다. 한 번도 경쟁을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거든요.
개발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어떤 개발자와도 경쟁한다는 생각, 내가 누구보다 잘한다, 내가 누구보다 못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누구를 싫어하지도, 질투하지도, 미워하지도, 부러워하지도 않습니다.
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없으니까, 오히려 어린애같이 사람을 좋아하고 타인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.

매일 개발만 하다가 어쩌다 사람을 만나면 설레고 기분 좋고 행복하거든요. 한달에 많으면 사람을 4번 정도(친구 포함) 만나는 것 같아요.
만남 자체가 제겐 너무 행복한 시간이죠.

이런 성격 때문에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,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것 같습니다. 뭐 당연히 거절될 것이고, 당연히 실패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죠.

경쟁에 대한 상처도, 거절과 실패에 대한 상처도 느낄 수 없어서 표정이 항상 웃는 표정인가 봅니다 ^^ 😁😁😁